본문 바로가기

InMyLife

재택근무 용품 중 가장 만족도 높았던 것

재택근무 용품 만족도 높았던 것

재택근무 중입니다. 회사에서도 하루종일 컴퓨터를 보면서 일하지만 집에서라고 대충하지는 않습니다. 그럴만한 여유를 주지 않아요. 일이 꾸준히 나옵니다. 농땡이 필 시간을 주지 않아요. 그런데 집에서 일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집이 일을 하기에 완벽한 조건이 될 수 없습니다.

같은 컴퓨터를 봐도 뭔가 좀 더 불편합니다. 집에서 근무하는 것 중 가장 불편하다고 하는 것 두가지를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제 경험과 같은 분도 계실거고 앞으로 재택을 하려고 하는데 뭘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듀얼 모니터

회사에서는 듀얼 모니터를 쓰다보니 듀얼 모니터의 소중함을 몰랐습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평소에 듀얼 모니터를 두고 쓰지 않았습니다. 모니터 하나짜리 노트북, 또는 데스크탑 쓰려니 너무 불편했습니다. 엑셀 작업할 때 복붙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재택근무 오래하실 예정인 분들은 저렴한 모니터 하나 장만해서 회사에서 하던 것처럼 듀얼로 환경을 구성해두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목 보호대

이상하게 집 컴퓨터로 일을 하면 목, 어깨가 더 뭉치고 아팠습니다. 이유는 바로 모니터의 무게. 회사에서는 큰 모니터를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눈 높이에 화면이 위치하면서 고개를 숙이면서 일할 이유가 없었는데 집에서는 작은 노트북을 쓰다보니 일하는 내내 고개를 숙이고 노트북을 내려다보면서 일하게 됩니다.

그리고 약간 재택근무가 자세를 흐트러지게 만드는 경향도 있다보니 자세가 좋지 않기도 하죠. 그래서 목 디스크나 거북복이 심해질까봐 목 보호대를 샀습니다.

목보호대가 불편해 보이긴 하지만 목, 어깨 아픈 것보단 낫습니다.

제가 재택근무하면서 이 두가지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재택근무 준비중이시라면 이 두가지 미리 준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