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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Care

출산 후 산후우울증 생기는 이유

출산 후 산후우울증 생기는 이유

사람의 인생은 몇 번의 변곡점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출산이 아닐까 합니다. 부모들은 아기가 태어남과 동시에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특히, 엄마는 산후우울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남자들은 잘 이해를 못 할 수 있습니다. 남편들과 가족들을 위해 산후우울증이란 무엇이며 왜 생기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산후우울증 정의 및 증상

산후우울증(Postpartum Depression)은 출산 직후 우울감, 심리적 불안감 등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증상으로는 출산 전과 다른 우울감, 불안감같은 심리적인 증세부터 두통, 건망증, 불면증과 같은 신체적인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남자들을 겪어보지 못하는 것이므로 엄마들이 보이는 증세나 말을 결코 허투루 들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런 산후우울증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산후우울증 생기는 이유

환경적인 변화

출산으로 이쁜 아가는 보게 되지만 그 때부터 이 아이를 케어하기 위한 부모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신생아들은 하루 8번 식사를 챙겨줘야 하구요. 기저귀도 하루에도 여러 번 갈아줘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가장 먼저 수면 부족을 호소하게 됩니다. 잠자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보니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한번도 아이를 키워본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작고 여린 아이를 케어한다는 것은 막연한 불안감을 갖게 하기 충분합니다. 이런 이유들이 산후우울증을 나타나게 합니다.

호르몬 변화

여성호르몬의 변화 또한 산후우울증을 야기합니다.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 및 프로게스테론 같은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다가 출산과 동시에 줄어들게 됩니다. 이 호르몬의 부족은 감정의 변화 및 피로감을 느끼게 하는 이유가 됩니다. 호르몬의 변화는 심신의 변화를 동반하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의 영향

아이를 낳은 뒤 엄마 혼자서 모든 걸 감내하다 보면 가족들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혼자서 육아를 하다 보면, 육체적, 심리적으로 힘든 것을 의지하고 도움받을 사람이 필요한데 가족들이 엄마에게 독박 육아를 시키게 되면 이게 서운함으로 남게 됩니다. 이런 서운한 감정은 쉽게 풀리지 않을뿐더러 지속적인 우울증을 야기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특히 남편들이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하거나 아내의 심리상태를 잘 확인하고 서운함이 들지 않게 노력하여야 합니다.

남편들도 산후 우울증이 있을까

엄마들의 산후우울증의 원인으로 환경적 변화, 호르몬 변화,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들었는데요. 비슷한 이유로 남편들도 산후우울증을 겪는다고 합니다. 책임감, 부담감, 소외감 등의 감정을 느끼면서 우울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결국 여자든 남자든 부부나 가족들은 새생명의 탄생을 기뻐함과 동시에 아이를 돌보는 것만큼이나 상대방을 돌봐주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산후우울증이 심해지면 반드시 전문 의사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