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MyLife

이완구 전 총리가 앓았던 혈액암 증상

금일 10월 14일 이완구 전 총리가 향년 71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완구 전 총리는 1950년 6월 2일 충남 청양군에서 태어났습니다. 2015년 2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제43대 대한민국 국무총리였었습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이기도 했죠. 그리고 오늘,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

 

혈액암이란

이완구 전 총리가 71세로 세상을 떠나게 된 이유는 혈액암 때문입니다. 혈액암이란 무엇이고 어떤 증상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혈액암은 혈액 세포나 조혈기관, 골수, 림프등에 생기는 암을 말합니다. 악성 림프종이라고도 말합니다. 혈액암으로 총칭하긴 하지만 수많은 종류로 나뉩니다.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백혈병이 있고 다발성골수종도 있습니다.

혈액암의 사망률은 통계청에 따르면, 백혈병 5년 생존율 51.1%, 비호지킨 림프종 5년 생존율 69.1%, 호지킨 림프종 5년 생존율 80.6%이다. 좀 더 빨리 발견하면 생존확률은 높아진다. 최근 많은 유명인들이 이 혈액암에 걸린 사례를 볼 수 있어서 흔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대한민국 국민들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입니다.

혈액암

혈액암 증상

혈액암은 병명에 따라 증상이 다릅니다.

백혈병

대표적인 혈액암인 백혈병은 조혈모 세포가 암으로 변한 상태를 말합니다. 조혈모 세포는 혈액을 만드는 세포입니다. 백혈병에 걸리면 혈액 세포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출혈, 감염, 빈혈 증상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또 열이 나고 쉽게 피곤해지면서 얼굴이 창백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악성림프종

악성림프종은 림프계에 생기는 암입니다. 림프계는 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합니다. 악성림프종 증세는 림프구가 있는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볼록하게 혹이 만져지는 것입니다.

다발성골수종

다발성골수종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형질 세포가 혈액 속에서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발생하는 암입니다. 주로 뼈와 신장에 손상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수 기능을 감소시켜 빈혈, 감염, 출혈 등을 백혈병과 유사한 증세가 나타납니다. 환자의 대부분이 뼈 부위 통증을 호소하곤 합니다.

이완구 전 총리는 혈액암 중 다발성골수종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